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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락뮤직 "사랑 가득한 음악회"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3,394
  • 08-18

신나는 락뮤직  신나는 락뮤직


“사랑가득한 음악회” 가스펠 공연

8월 17일 1시에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환자와 보호자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환자를 위한 "사랑 가득한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락뮤지컬 “가스펠”(출연/ 한일장신대학교 예술학부)로 1시간여의 공연 내내 예배실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현대감각의 락음악과 현대무용등으로 화려하게 구성되어 환자들의 아픔을 잊고 공연을 즐기는 기쁨의 시간이 되었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지역주민과 직원들은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락뮤직에 젖어들었고 출연자들의 화려한 춤과 뛰어난 연기를 감상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신약성서를 토대로 하여 총 43개 부분의 성경귀절을 인용, 뮤지컬화한 “가스펠”은 1막과 2막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1막은 극적 구성양식과 화려한 축제분위기로 전개되었다. 2막에 접어들면 극중 분위기가 1막과 대조적으로 무거워지고, 운명의 신과 예언, 고통과 갈등의 안개가 서서히 다가오면서 예수의 운명적인 죽음이 무대의 전면에 깔리기 시작하고, 겟세마네의 기도와 유다의 배신과 체포, 로마군의 학대, 끝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구원의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가스펠”을 공연한 일장신대 예술학부 언론영상학전공 학생들은 현재까지 정기공연을 비롯해 총 19회 공연을 가졌으며, 3년째 젊은 연극제에 출품하는 등 연극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가득한 공연 팀이라고 한다.

예수병원에서 지역주민과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월 1회 이상 음악회 등의 공연을 준비하여 입원 환자를 비롯하여 내원객과 지역주민을 모시는 공연을 가지고 있으며 휠체어에 몸을 싣고, 수액 병을 어께에 둘러메고 공연을 관람하는 환자분들과 관중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 단체를 초청,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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