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인간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해온 생활 예술입니다, 또한 음악은 인간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공통된 정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생활의 활력이 넘치는데 스스로 음악을 연주해 본다면 얼마나 멋진 일이겠습니까? 그런데 음악이란 인내와 겸손을 가르치는 스승이라 하는군요. 음악을 즐기면서 겸손과 인내를 배울 수 있다니 세상에 어디 음악과 같은 친구이자 스승이 있을까요?

예수병원 오케스트라는 2001년 3월 6일 예수병원 개원 103주년에 즈음하여 의료선교병원의 문화에 대하여 생각하는 의사,간호사,의료기사,행정직원,예수병원 동문,직원 가족 및 예수병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사회의 자원하는 주민 등 40여명(초대 단장 은헌정)이 연주를 통해 고통 중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선교를 지향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고자 함께 모이면서 결성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매주 화요일 퇴근 후 예배실 또는 기독의학연구원 강당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하였습니다. 각 종 음악단체를 초청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는 음악회를 기획하고 실행하였습니다.예수병원 오케스트라는 정기모임을 통한 연습과 신규단원들을 위한 지도 선생님의 초청과 레슨을 병행하며 연주 역량을 발전시켰습니다. 이후 2001년 3월 28일 아침 직원 예배 연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정기연주회, 로비연주회, 수요일 밤 예배 연주, 직원예배 연주, 외부 악단 초청행사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병원 오케스트라의 활발한 활동이 단원들의 변화, 악기 구성의 부족 및 기타 문제 등으로 인하여 상당기간 침체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10월 11일 2대 단장을 박영삼 외과 임상과장이 맡게 되면서 기존의 단원들과 새로운 단원들이 뜻을 모으게 되었고 예수병원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자주 모이고 연주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수병원 오케스트라 조직

단장	박영삼(외과 임상과장)
고문	은헌정(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 정선범(원목실 실장) 김선중(원목실 원목)
악장	최다해(간호부)
총무	윤정화(원무과), 악보계 정해인(교육부), 회계 백승숙(중앙생리검사실)
제 1 Violin	은헌정(정신건강의학과), 박옥자(적정진료심사과), 국길순(적정진료심사과), 김영애(전산정보과), 이주희(재활의학과), 이한나(재활의학과)
제 2 Violin	윤정화(원무과), 김주리(간호부), 이혜숙(동문), 최경옥(북문교회실내악단)
Viola	유설봉(병리과 임상과장)
Violoncello	최다해(간호부), 백미정(진단검사의학과), 박영삼(외과), 이다솔(진단검사의학과)
Flute	백승숙(중앙생리검사실), 정해인(교육부 도서실)
Piano	유기삐(재활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