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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새 병원장에 김민철 박사 선임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4,647
  • 05-26

예수병원 새 병원장에 김민철 박사 선임

예수병원 새 병원장에 김민철 박사 선임

예수병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채 목사)는 유봉옥 병원장의 임기가 6월 9일 끝남에 따라 후임으로 김민철 선교사(50세,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를 새 원장으로 선임 하였다.

김민철 병원장은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예수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예수병원부설 기독의학연구원 원장, 기획조정실장, 해외업무협력관 등으로 역임했었고 대한 암학회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분자생물학회, 혈액학회, 수혈학회 등을 통해 각종 연구 논문발표 등의 활동을 끊임없이 해왔으며 한국누가회와 선교단체인 Global Care, 인터서브 등에서 활약하는 등 의료선교에 특별한 관심을 쏟아왔었다.

1994년 9월 르완다의 단기선교 후 아프리카 대륙에 연민을 안고 있던 터에 예수병원 100주년 기념사업을 거행하는 동안 선교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우리나라에 복음을 들고 들어온 25%의 의료선교사들에 비해 우리가 보낸 의료인이 2%에도 못 미침을 깨닫고 복음의 빚진 자들로 선교역사를 이어나가는 일이 더 절실함을 느꼈다.

1999년 1월 전가족이 우간다에 단기 의료봉사를 체험하면서 전쟁과 기아와 AIDS로 신음하는 아프리카로 선교할 결심을 더욱 굳히게 되었고 2000년 8월 예수병원을 퇴직하여 캐나다에서 선교학 석사과정, AIDS와 열대의학과 지역사회보건사업 및 기생충학을 공부하여 본격적인 아프리카 선교준비를 하고 2001년 9월 SIM 선교단체로부터 아프리카 대륙의 나이지리아로 파송되었다.

나이지리아의 오지인 엑베 병원에서 플라니 종족과 요르바 종족을 주 대상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인 부인 최금희 박사와 함께 AIDS예방사업 및 부인과 질환 수술과 분만, 각종 내과적 질환치료와 원주민의 신학교육 지원, 풀라니 아이들 문맹교실과 Bible Camp 등으로 사역하여 오던 중 예수병원 제19대 병원장에 선임되어 6월2일 귀국할 예정이다.

저서로는 ‘의료, 세계관이 결정 한다’ 등이 있고 설대위 전 병원장의 ‘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씨’ 등을 다수 번역하기도 했다. 한편 예수병원장 이.취임식은 6월10일(목) 오후 4시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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