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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요

  • 작성자 : 사회사업과
  • 조회수 : 4,256
  • 07-03
김○정씨는 23세의 여자로 2000년 8월부터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프스)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2003년 5월 예수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호전되어 5월 31일에 퇴원하였다가 6월1일 갑작스런 고열과 호흡곤란, 기침으로 다시 예수병원 응급실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000년부터 장기 치료를 받아 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적이 치료를 받아야 할 형편인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서 매우 안타까운 형편이다.

현재 김○정씨가 앓고 있는 전신성 홍반성 낭창은 면역기전의 이상으로 전신의 조직과 장기에 염증을 유발하여 관해와 악화를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발병율은 인구 10만명당 10-100명 정도이며 유병율은 인구 1,000명당 1명 정도로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루푸스 환자의 가족에서 일반인보다 발생율이 훨씬 높은 유전적 요인으로 루프스의 생존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지만 침범된 장기와 병이 중증도와 활동증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해야한다.

김○정씨는 170cm의 키와 53kg으로 2남매중 둘째로, 목회자의 꿈을 가지고 신학대학교에 입학하여 2학년 재학 중 현재 앓고 있는 질병으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다. 건강이 어느정도 회복되면 다시 그 꿈들을 이루어 가고 싶은데 관절의 통증으로 걸을 수 조차 없고 집안에서 누워서만 생활이 가능하며, 수시로 찾아드는 합병증으로 힘겨워하고 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는 신앙의 힘으로 하루 하루를 기도로 견디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

아버지(52세), 어머니(48세)는 현제 전주 평화동에서 월세를 살고 있다. 김○정씨가 루프스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야채행상을 하였고, 그 후로 딸을 간병 하는일로 그 일 마져도 지속하기 어려워 그만두게 되었으며 현재는 고정수입이 없는 상태로 아버지가 다슬기를 잡아서 내다 파는 일이 가족 생계의 주 수단이 되고 있다. 거듭 발병되는 김○정씨의 병원비(월100만원)로 걱정이 끊이지 않으며 부모로 되어 딸의 고통을 지켜만 봐야함이 그저 안타깝기만한 심정으로 작은 도움도 절실한 실정이다.

도움을 주실분: 예수병원 사회사업과(063-230-8491)


▸ 도움을 주신분 : 장미숙(23) 완주 상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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