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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외국인 노동자에게 인공고관절 수술시행

  • 작성자 : 홍보팀
  • 조회수 : 4,576
  • 05-20

필리핀 외국인 노동자에게 인공고관절 수술시행


105년 전에 거저 받은 사랑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거저 주는 예수병원

경기도 부천에서 도금 일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 안토니 테사(필리핀 남, 26세)가 3년 전부터 양측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심한 병을 앓고 있었으나 수술비가 2,000만원이 넘어 체념 속에 지내다 5월 20일 전주예수병원 정형외과에서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 받았다. 정의섭과장에 의하면 젊은 나이에 양측에 무혈성 괴사가 오는 것은 매우 희귀한 경우이며 수술의 예후는 매우 좋다고 하였다. 한편 예수병원 외국인 노동자 센터(소장 윤채식)에서는 유봉옥병원장과 상의하여 필요한 치료비를 병원과 교회, 직원들의 모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정형외과 의국 동문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기로 하였다.

2003년 1월 25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진료센터를 개설한 예수병원은 그 동안 135명의 환자에게 외국인 노동자를 진료하였으며 특히 러시아 교포에게 갑상선 종양 수술을, 그리고 중국 동포에게 복강경하 담낭절제술 등 최신의 진료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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