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외과에서는 지난 주 이종명과장과 김우영과장 수술팀이 초기 위암 환자 2명에 대한 도내 최초의 복강경을 이용한 근치적 위 절제술을 시행 하였다.
복강경은 1980년대 세계 최초로 담낭절제술에 사용된 이래로 회복기간의 단축과 환자만족도의 증가, 복부 절개에 따른 여러 합병증을 현저하게 줄임으로써 현대에는 충수절제, 비장절제, 대장절제술에 복강경을 이용하는 등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의 확대가 이루어 지고 있다.
근치적 위절제술은 위, 간, 주위혈관의 림프절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가 필요하여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국내에서는 서울의 대형병원 몇 곳에서 최근에 위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원에서는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의 권위자인 김우영과장과 위수술 권위자인 이종명 과장이 한팀을 이루어 성공적으로 림프절을 포함한 광범위 위 절제술을 시행했으며 현재 환자의 상태응 양호하고 수술 회복기간도 짧아 수술 4일만에 식사를 시작하였다.
복강경을 이용한 근치적 위절제술은 초기 위암에만 적용되는 수술방법으로 내시경의 보급으로 초기위암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앞으로 점점 그 범위와 역활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수병원 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