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승 예수병원 병원장, 이민자 지원 공로 법무부장관상 표창 수여

 

김철승 예수병원 병원장이 10일 국내 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정적 정착은 물론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예수병원은 선진적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불법체류 근로자와 결혼 이민자, 유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내 국제진료소를 마련한 뒤 질 좋은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한 공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법무부는 특히 김철승 예수병원 병원장의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민자,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통합의 의지 및 헌신적 봉사를 중점 부각시킨 뒤 이를 국가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왔다는 점을 크게 인정해 표창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철승 예수병원 병원장은 “예수병원은 설립 취지부터 인도주의적 박애정신과 사회통합 차원의 전 인류애적 희생정신을 내포하고 있어다”며 “이같은 고귀한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보다 많은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유학생들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김철승 병원장은 이어 “인종과 국가를 뛰어넘어 전 인류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치료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약을 늘려나가는 등 사회통합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시대적 정신과 가치를 이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 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