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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알레르기 - 환절기에 주의하세요

  • 작성자 : 박강서
  • 조회수 : 2,989
  • 03-26


소아과 박강서 과장


 


 



환절기에 주의하세요




환절기에 유, 소아들에게 있어 기관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소아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염으로 진행하는 ‘알레르기 행진’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조기 진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알레르기 행진 예방을 위해서는 질환발생 초기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 기관지 천식 : 기관지 천식은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가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잘 낫지 않고 반복되는 기침, 천명 등이 그 증상이다. 예방에 있어서는 천식 발병가능성을 알아내는 것이 핵심인데 집안에 내력이 있거나 천식 증상들이 관찰 될 때 병원에 가서 조기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흡입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질병의 특성상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 알레르기 비염 : 일반적으로 유아와 소아들에게서는 집먼지 진드기가 가장 큰 원인이며 계속 기침이 나거나 코가 가렵고 맑은 콧물이 나며 재채기를 동반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특정 장소나 계절, 습관 등을 파악하거나 병원에서 천식유발검사와 항체검사 등을 통하여 비염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치료에는 흡입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아토피 피부염 : 유 소아에게 있어서 주로 음식이 그 원인인데 어떤 음식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했는지 그 원인 요소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 치료가 까다롭고 어렵다고 알려진 바와 달리 그 원인을 찾아 잘 관리하고 1년 정도 여유를 두고 꾸준히 치료하면 유, 소아들은 현저한 차도를 보인다. 유전적영향이 커서 집안 내에서는 그 발생원인 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아토피 내력이 있는 경우 검사를 통해 발병가능성을 알아내야한다. 임산부의 땅콩 등 견과류 섭취는 태아에게 영향을 주므로 아토피 예방을 위해 삼가야 한다. 원인이 되는 음식이나 물질을 각종 검사를 통해 발견하고 이를 통제하고 항이스타민제 약물치료를 하면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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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관지천식,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은 장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믿을 만한 병원이나 의사를 찾아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유, 소아들의 아토피 알레르기질환들은 성인의 고혈압/당뇨 치료와 같이 생활 속에서 꾸준히 치료가 이루어져야한다.


3. 스테로이드제를 통한 치료에 거부감과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적절하게 잘 사용할 경우 아토피와 알레르기 질환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므로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


4. 집안에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내력이 있을 경우 조기치료가 꼭 필요하며 부모의 지속적 인 관심 역시 필요하다.


 



<문의 230-8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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