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국민안심병원 지정

예수병원은 2월 25일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호흡기 환자를 전문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예수병원은 24일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안심병원 사업기관 참여를 신청해 이날 환자 분류, 호흡기환자 외래 진료구역, 입원실 및 중환자실, 외래진료 방호, 면회제한, 감염관리 강화 등 항목이 지정 요건에 충족되어 국민안심병원 지정서를 발급받았다.

예수병원은 지난 1월 23일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수병원 신속대응팀을 가동했으며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 예방을 위해 침착하고 발 빠른 선제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예수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시에 보건당국과 전라북도로부터 노출자 진료병원, 응급센터 선별진료소, 안심병원, 메르스 대응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환자중심 서비스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기여했으며 초유의 메르스 공포로부터 지역민의 건강권을 안전하게 지켰다.

국민안심병원 / 보건복지부는 최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한 의료기관 대응 시스템 마련하기 위해 국민안심병원 제도를 도입해 국민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체계를 구축했다. 보건복지부는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전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하여 진료하는 병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민안심병원을 지정 발표했으며 앞으로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협력 하에 공동 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