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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홍역 선별진료소 지정

  • 작성자 : 홍보과
  • 조회수 : 3,311
  • 02-13

 

병원전경 

 

예수병원, 홍역 선별진료소 지정

 

전주시는 지난 2월 2일에 예수병원 등 전주시내 3개 병원을 '홍역 선별진료소'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대구를 비롯한 경기 시흥과 안산 등에서 홍역 환자들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같이 홍역 예방 비상체계를 가동 중이다.

예수병원은 홍역 선별이 가능한 진료기관으로 발열을 동반한 발진 및 여행력이나 접촉력이 있어 홍역이 의심이 될 경우에 검체 채취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 방역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인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다.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고열과 함께 얼굴을 비롯해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나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예방접종률은 98%로 높은 수준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나 면역력이 저하된 어른을 중심으로 홍역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전주시에는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 등에서 홍역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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