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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이 대장·유방·폐·위 4대 암 1등급 평가 - 호남 종합병원 중 유일, 심평원의 암치료 전부문 1등급
- 작성자 : 홍보과
- 조회수 : 4,364
- 06-08
예수병원이 대장·유방·폐·위 4대 암 1등급 평가
호남 종합병원 중 유일, 심평원의 암치료 전부문 1등급
예수병원이 호남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위·대장·폐·유방암 등 4대 암 진료를 잘하는 1급 병원으로 평가를 받았다.
6월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원발성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환자가 각 암별로 치료받은 내역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별 등급을 종합한 결과,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서울권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라권에 예수병원을 포함한 81개 기관을 공개했다. 이중 서울, 경기지역에 46개 기관이 분포하였고 호남지역 종합병원에서는 유일하게 예수병원이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60년대에 우리나라 최초로 암환자 등록사업을 시작한 예수병원은 지난 2011년의 심평원의 대장암을 시작으로 유방암(2012년), 폐암(2013년), 위암(2014년) 등에 대한 적정성 평가에서도 호남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전 부문 1등급 평가를 받아 전국 최상위 수준의 치료기관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다양한 진료 부문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예수병원이 암 환자 치료를 위해 전국 최상위 수준의 인력·시설·장비의 인프라 구축에 힘써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과정에서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춘 결과라 할 수 있다. 항암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지역의 가까운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평원, ‘4대 암 적정성평가’ 발표>
암은 사망률 1위(27.8%)의 위협적 질병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인구의 노령화 등에 따라 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사망하는 사람 중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암 사망률과 암 발생률이 높은 질환을 살펴보면, 암 사망률 1위는 폐암, 암 발생률 1위는 위암이며, 대장암은 발생률과 사망률에서 각각 2, 3위, 여성암 중에서는 유방암이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발생률을 나타냈다.
대장·유방·폐·위 등 4대 암에 대한 국내 치료 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건강정보’를 통해 ‘4대 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016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4대 원발성 암으로 수술·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 치료 내역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4대 암 평가는 암에 따라 19~22개 지표로 구성되며, 주요 지표는 △암 치료 전문의 구성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적정시행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이다. 평가 결과, 평가가 거듭될수록 지표 충족률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로 대장암은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비율이 2011년 1차 조사보다 50%p(포인트) 상승했다.각 평가지표별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산출한 결과에서는 4대 암 평가 모두 종합점수가 95점 이상이었다. 각 병원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4대 암 평가지표별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눈 결과 4대 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39개로 총 81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