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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 정기총회 - 37년간 2,170명, 9억4천만원 지원

  • 작성자 : 홍보과
  • 조회수 : 4,466
  • 03-27


암환자 후원회 정기총회 암환자 후원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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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 정기총회

37년간 2,170, 94천만원 지원


327()에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 37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열린 암환자후원회 정기총회 1부 예배에서 예원교회 전세광 목사는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 파송을 받아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거저 받은 것을 거저 주는나눔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설교 말씀을 전했다.

암환자후원회 양창렬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나 기업의 지원이 없이 예수병원 전 직원의 헌신과 후원으로 37년간 변함없이 이웃을 섬긴 귀한 사역에 감사를 드립니다. 더 나은 암환자 후원회가 되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지금까지 어려운 암환자를 도움으로써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새힘 암환자 후원회의 37년간의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암환자를 세심하게 섬김으로 아름다운 열매가 맺기를 바란다.”말했다.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 / 우리나라의 1970, 80년대에 불치병으로 알려진 암은 천형(天刑)과 같았다. 1982년에 가난 때문에 손도 쓰지 못하고 죽음 앞에 내몰린 환자의 존엄성과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예수병원 직원들의 작은 몸부림이 새힘 암환자후원회의 시작이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37년간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예수 사랑을 묵묵히 실천해 온 새힘 암환자후원회는 암환자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 암 예방 활동, 청소년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작년에 예수병원에서 치료받는 암환자 중 경제형편이 어려운 97명에게 암 치료비 69백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2,170명에게 총 94천만원을 지원해 귀한 생명을 구했다. 이를 위해 예수병원 직원, 외부의 개인과 단체, 평생회원들이 꾸준히 후원금을 보내오고 있고 저금통에 동전을 모은 어린이 후원, 예수병원을 퇴직한 직원 후원, 쇼핑센터 마일리지 영수증 기증, 시골 교회 후원, 어느 목사님의 10여 년 간 후원 등 암환자를 돕기 위한 따뜻한 후원 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


최근 지원 사례 / 60만원의 기초생활수급자 정부생계지원비로 40세 장애 아들까지 돌보며 어렵게 살고 있는 이00(/71) 환자는 지난해 11월에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이 씨는 고액의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는 경제적 형편이라 치료를 망설이다가 예수병원 사회사업과를 찾았다. 이씨는 장애가 있는 아들을 돌보기 위해서라도 수술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이 씨는 예수병원 암환자후원회의 수술비 지원으로 수술을 받고 30일 후에 퇴원을 했다. 그 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예수병원을 다시 찾은 그녀는 아들과 남은 인생을 더욱 멋지게 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그 마음과 손길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며 새힘 암환자후원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암환자 후원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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