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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 외국인 노동자 대상 의료봉사
- 작성자 : 홍보과
- 조회수 : 4,427
- 02-13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PMC)이 2월 10일(토)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군산 오식도동 기쁨나눔교회에서 평소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국제의료협력단 국내협력부는 예수병원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등 의료진 및 봉사자를 구성해 진료와 물리치료, 독감 예방접종 등을 시행했으며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혈액검사와 흉부 X-ray 촬영, 물리치료 및 약을 처방해 외국인 노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진료에는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약사, 의료기사 등 23명의 봉사자와 함께 총 51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진료했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료를 받으러 오는 근로자들을 위해서 점심시간에도 교대로 식사를 하며 진료를 이어나갔다.
국내협력부에서는 그 동안 국내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 해 12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군산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번에는 풍남로타리 클럽에서 기증한 검진버스에 최신 영상장비와 초음파 등을 갖춰 예수병원 의료봉사팀이 더욱 수준 높은 진료 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국제의협력단 국내협력부 홍상기 부장(산부인과 과장)은 “진료 받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그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