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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개원 118주년 보따리에 지구촌 사랑을 닮다展

  • 작성자 : 홍보과
  • 조회수 : 4,271
  • 11-03

 

박물관 기획전시 박물관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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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개원 118주년

보따리에 지구촌 사랑을 닮다展

 

예수병원은 개원 118주년을 기념해 개원 기념일인 11월 3일(목)에 특별전시회를 문을 열었다.

 

예수병원의학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하는 “보따리에 지구촌 사랑을 닮다 展‘은 “꿈을 담는 가방, 기적을 낳은 보따리”라는 주제로 예수병원에서 봉사했던 선교사들이 직접 사용했던 가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전시된 32개 가방은 고전영화 소품처럼 고풍스런 느낌에 크기가 특대형 트렁크부터 작은 손가방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모양과 재질이 제 각각이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용도도 목적에 따라 외국 원조물품, 의료용품, 일상용품, 서류, 개인 소지품을 담는 등 다양하며 보존 상태도 비교적 양호하다.

 

전주 예수병원은 “보따리에 지구촌 사랑을 닮다 展”을 통해 선교사들의 가방을 소재로 1971년에 완공한 당시 호남 최고의 건물인 현재 예수병원 건축에 얽힌 기적과 같은 이야기를 함께 풀어낸다. 예수병원은 우리가 아주 어려웠던 그 시절에 사랑처럼 깨지기 쉽고 희망처럼 존재하기 어려운 꿈을 추구했고 이 꿈이 기적처럼 눈앞에 현실로 나타났던 것이다.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오래전에 태평양을 건너 지구촌 한 모퉁이를 찾아 온 사람들의 보따리 속에 담겨 있는 꿈, 사랑의 수고, 기도의 이야기, 단 하나의 목숨으로 완성한 봉사와 헌신이야기, 그리고 이제, 밤을 새워도 못 다할 사랑이야기, 그 보따리를 우리가 다시 풀어볼 것을 권합니다.”라며 “예수병원의 ‘보따리에 지구촌 사랑을 닮다 展’은 보는 사람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낯선 경험을 선물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깊어가는 사색의 계절에 우리의 가슴에 작은 울림을 전해 줄 오래된 미래, 예수병원 “보따리에 지구촌 사랑을 닮다 展”은 11월 3일(목)에 시작해 11월 30일(수)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어지며 관람은 무료다. / 문의 : 063-230-8778, 예수병원의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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