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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
- 작성자 : 전은혜
- 조회수 : 4,520
- 12-30
예수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
예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평가에서 1등급인 최고등급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이 파괴되어 숨이 차는 호흡기 질환으로, 2013년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40세 이상 유병률은 13.5%, 65세 이상 31.5%이고, 전 세계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급성 악화 및 중증으로의 이환 감소를 목표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대상은 2014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외래환자를 진료한 6691개 의료기관으로, 평가기준은 2013년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방안 연구 및 진료지침을 토대로 관련 학회 및 단체와의 논의를 통해 선정했다. 예수병원은 검사영역과 치료지속성영역, 처방영역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예수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양근 센터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하여 상당히 진행 된 후 방문하는 환자가 많다.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있을 경우 전문의를 찾아 상담한 후,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폐기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흡연경력이 있으면 증상이 없어도 폐기능검사를 받아 조기발견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창영 병원장은 "예수병원은 여러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증 받아 진료와 수술 등 의료수준이 높은 병원임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