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과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업무 제휴 협약

예수병원과 (재)한국인체조직기증원(이사장 유명철)이 12월 23일(수) 오전 11시 50분 예수병원 중회의실에서 국내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권창영 병원장을 비롯한 예수병원 집행부인사들과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전태준 상임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인체조직기증은 화상, 골절, 시각 질환 등 평생 장애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이웃을 위해 사후에 피부, 인대, 양막, 심장판막 등 조직의 일부분을 기증하는 것으로 장애 환자의 조직을 재건하는 대표적 생명나눔활동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잠재 기증자 발굴을 위한 병원-기증원 간 협업 시스템 구축 ▲병원 내 인체조직기증 관련 인지도 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교육활동 ▲병원 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안전한 인체조직기증 등을 위한 실무적 협조 등을 서로 지원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안전한 인체조직 이식재의 국내 자급자족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권창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 보건사업이 향상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