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새힘암환자후원회 정기총회

1982년 설립된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회장 양창렬)가 4월 14일 오전 7시 50분에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회사업과 정향숙과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성암교회 강신구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2부 총회에서는 김수열 감사의 감사보고, 정향숙과장의 사업보고 및 201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에 이어 양창렬 회장의 인사, 김승수 전주시장과 권창영 병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양창렬 후원회장은 “암환자후원회원의 80%가 병원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승수 전주시장은 적극적으로 후원회에 가입하며 시민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날 암환자 후원회에서는 목적기금으로 암환자 진료를 위해 1억원 상당의 내시경을 예수병원에 기증했다. 이에 권창영 병원장은 "이웃에 대한 암환자 후원회의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예수병원 암환자후원회는 암환자의 치료와 재활, 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암환자 중 134명에게 7천5백3십6만원을 지원하는 등 1,959명에게 7억 9천 8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예수병원 암환자후원회를 돕기 위하여 예수병원 직원을 비롯하여 교회 및 외부 후원자들이 꾸준한 후원과 관심을 보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