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제 3차 White Coat Ceremony

- 의과대학생 가운식 거행 -

예수병원에서는 43명의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3학년 학생들이 본격적인 실습에 들어간다.

장영택 부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임상담당 전임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북돋아주기 위해 각각의 학생들에게 직접 가운을 입혀주고 명찰을 걸어주며 실습에 들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White Coat Ceremony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비의사로 입문하기에 앞서 생명 존중과 학문에의 열정을 다짐하기 위해 3학년 대표 권순범 학생의 선창으로 실습 전 학생선서문을 함께 외쳤다. 이어서 예수병원 선교사로 36년을 봉사했던 설대위박사가 제시한 열가지 신조를 읽으며 "환자와 소통하고 신뢰를 주는 의사, 생명을 존중하고 전인치료를 할 수 있는 의사, 충실한 이론과 수기를 바탕으로 1차 진료 능력을 갖춘 의사"의 마음가짐을 되새겼다.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은 2월 23일부터 12개과(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등)를 실습하게 된다. 매일아침 컨퍼런스 참관과 회진돌기, 외래환자 진료참관, 수술 참관 및 술기과목인 OSCE와 CPX 교육 등을 예수병원에서 임상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