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형 교수,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발표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형 교수가 3월 2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14년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관계외상의 신경생물학적 개요와 심리치료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관계 외상(relationship trauma)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뿐만 아니라 해리, 신체화 등 많은 신경증적 정신 병리를 이해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특히 관계 외상의 신경 생물학을 살펴보는 것은 외상 후의 뇌(brain)의 변화에 대한 생물학적 중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리치료적 중재를 심층적으로 이해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임상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적합한 중재 방법을 적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학회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상담심리학 교수, 임상심리사 및 정신보건관련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관계에 대한 고찰 : 관계 외상, 메타포, 자폐’라는 주제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