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인증 받아

예수병원(원장 권창영)이 최근 고도의 수술로 구분되는 뇌혈관내 수술의 우수성을 인증 받아 8월 27일(화)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인증현판을 수여받았다.

예수병원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혈관조영술 및 뇌혈관내수술로, 혈관 내에 미세도관을 삽입해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술기인 뇌혈관내 수술 인증기관 및 인증의 지정을 받았다.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는 우리나라 뇌혈관내수술에 대해 표준지침을 마련해 효율적인 치료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예수병원은 뇌동맥류, 급성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에 대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예수병원 신경외과 공태식 과장은 “예수병원이 이번 인증을 통해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대형병원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의료수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증에서는 기관별로 전국 55개 병원이 인증 획득에 성공했고, 호남지역에서는 조선대병원과 예수병원을 포함해 총 3곳에서 인증을 받았다. 개별평가에서는 전국 125명이 뇌혈관내 수술 전문가로 인정을 받았다.

예수병원은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 ‘급성기 뇌졸중 진료를 잘하는 병원’1등급으로 평가를 받는 등 최우수병원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