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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암 선교사 지난 5월 28일 소천
- 작성자 : 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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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8
민우암 선교사 지난 5월 28일 소천
예수병원에 1984년에 단기선교를 오게 되어 2년간 봉사했던 Dr. William B. Mill, Jr(한국명 민우암)선교사가 지난 5월 28일 소천했다. 부인인 도로시 밀(Dorothy Mill)과 함께 살면서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던 중 최근 병세가 악화되어 81세 일기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근무하던 병원을 떠나 미국 장로교 후원 선교사로 예수병원에 파송되었으나 한국에 머무는 동안 선교단체에서 재정적 후원을 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체재비를 해결했다. 민우암 선교사는 치료방사선과 전문의로 세인트 루이스 반스 병원에 의사(워싱턴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종양진찰실에서 설대위 선교사와 함께 암환자를 진료하고 예수병원에 치료방사선과를 개설했으며, 특별히 환자 대기실에서 환자들이 마음의 평화와 위안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기실에 벽화를 기증하는 등 예수병원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며 2년 동안 예수병원에서 헌신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