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핑크투어 유방암 건강강좌

10월 18(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유방암 환우와 지역주민을 위한 ‘2012 핑크투어 대국민 유방암 건강강좌’가 열렸다.

예수병원 외과 주최로 열린 이날 건강 강좌는 유방암 환우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2진료부 김철승 부장의 인사말 후에 강의가 시작됐다. 1부 일반인을 위한 강의에서는 예수병원 유방 내분비 외과 한규담 과장의 ‘유방암이란 무엇인가’, 유방 내분비 외과 최은혜 과장의 ‘유방 진단 및 검사방법’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환우를 위한 강좌에서는 유방 내분비외과 박영삼 과장이 ‘유방암 수술 후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좌에 특별히 초청된 가수들의 공연과 예수병원 유방암 환우회 모임인 민들레 합창 연주에 이어 참석자와 전문의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참석자들에게 디지털 맘모그램 촬영 무료쿠폰과 화장품을 선물했다.

김철승 부장은 “생활습관의 서구화에 따라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유방암은 현재 40-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꾸준히 하고 연령대가 높은 여성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예수병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협하는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가들의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가급적 많은 여성이 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