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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순환기 내과, 전북최초 난치성 고혈압 환자 시술

  • 작성자 : 홍보과
  • 조회수 : 7,088
  • 09-07
 


 





예수병원 순환기 내과, 전북최초 난치성 고혈압 환자 시술




지난 달 29일(수)에 예수병원 순환기내과 류제영 과장과 이신은 과장이 전북 최초로 난치성 고혈압 환자에게 신장신경 차단술을 시술했다. 시술을 받은 환자 김 모씨(52세)는 고혈압, 당뇨병, 협심증으로 네 종류의 고혈압 약물을 최대 용량으로 복용해 왔다. 수술 전 외래에서 측정한 혈압은 항상 수축기 154, 이완기 82mmHg 정도로,‘난치성 고혈압’으로 진단되어 시술을 진행했다.


이 시술은 혈압조절과 관련된 중추 교감신경계 중 하나인 신장과 뇌를 잇는‘신장신경’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여, 혈압을 올리는 교감신경계 작용을 감소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치료법이다. 시술 방법은 서혜부에 부분 마취를 한 후 고주파 발생장치가 연결된 카테터를 대퇴동맥을 통해 신장동맥에 위치시켜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술로 1시간이면 끝나는 비교적 간편한 시술이다.


난치성 고혈압은 고혈압 약물을 3가지 종류 이상 복용하고도 정상혈압(수축기 120mmHg/이완기 80mmHg)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4종류 이상을 먹어야 하는 상태를 말하며 전체 고혈압 환자의 5-10%가 난치성 고혈압 환자로, 이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전북지역의 환자에게 희소식이다.


시술을 받은 후 환자 김 모씨(52세)의 퇴원시 혈압은 120/80mmHg로 정상이었으며, 상태도 매우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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