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수병원 이병호 원장, 예수병원에 발전기금 2천만원 쾌척

  • 작성자 : 홍보과
  • 조회수 : 5,528
  • 05-31


 



수병원 이병호 원장, 예수병원에 발전기금 2천만원 쾌척




5월 29일에 수병원 이병호원장이 예수병원에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병호 원장은 지난 2009년에 발전기금 1억원 후원을 약속하고 5년동안 매년 2천만원씩 쾌척하여 올해로 약속했던 1억원을 모두 전달했다. 예수병원 동문인 이병호 원장은 “중학교시절 의사의 꿈을꾸게 해준 예수병원에 감사하고, 5년 동안 감사의 마음으로 약속한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고 참으로 감사하다.”며 “예수병원이 예수님의 이름이 살아있고 높여지는 아름다운 병원이길 기도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예수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을 마친 이병호 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 임상과장을 역임하는 등 예수병원에서 11년 동안 재직했다. 현재는 수족부손상과 퇴행성 관절염 전문병원인 수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 이병호 원장의 인사말


“참 하늘이 맑고 곱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제가 모악산에 올랐습니다. 5년 전 위암 수술을 받게 된 후에 삶과 죽음이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저 그 옛날 어린 시절, 시골에서 늦게 까지 놀다가 저녁이 되어 어둑해지면 ‘영이야, 병호아, 순이야’하고 불리면 그저 집으로, 어머니 품으로 돌아가는 것 같이 하나님이 ‘병호야, 오너라’ 하시면 돌아갈 고향…집이라고 생각하는 나라, 천국으로 갈 수 있단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그 뒤로 산에 오리며 길가의 풀 한포기, 돌 하나가 그리도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중학교시절 의사의 꿈을 꾸게 해준 대학시절 커보였던 예수병원과 선교사님에 감사합니다. 제 젊음을 이곳에서 보내며 가르쳐주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랑과 정형외과 의사로서의 자질, 그리고 겸손과 성실을 켜켜이 배우며 일한 예수병원은 지금도 그리고 언제나 Mother''s Hospital입니다. 그런 예수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이렇게 건강하게 설 수 있음을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5년 동안 감사의 마음으로 약속한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병원장님과 임상과장님들 그리고 지금까지도 가족 같은 마음으로 직원여러분 모두를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어 즐겁습니다. 예수병원이 예수님의 이름이 살아있고 높여지는 아름다운 병원이길 기도합니다.”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