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 예수병원, 전국 최우수 종합병원 평가

예수병원, 종합병원으로는 드물게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예수병원이 심평원의 22개 분야 진료 평가 자료를 점수화해 분류한 중앙신문 10월 14일자 특집보도 ‘전국 100대 병원’ 분석 보도에서 ‘전국 최우수 종합병원’으로 선정됐다.

이 분석 자료는 암 수술을 포함한 22개 평가항목의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심평원 평가 자료를 근거로 했다. 중앙신문은 예수병원이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며 전국 100대 병원 중에서 ‘최우수 종합병원’ ‘원칙 진료, 예수병원 최고점’으로 평가했다.

중앙신문 이 특집기사에서 ‘35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에는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데가 많다. 예수병원, 광주기독, 인천성모, 동국대일산불교병원 등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사립병원인데도 공익을 우선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 전주시 예수병원은 종합병원으로는 드물게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비결은 ‘원칙대로 진료’이다. 분만의 경우에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예: 거꾸로 있는 태아) 외에는 제왕절개를 한 적이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평가 어떻게 했나 / 중앙일보 취재팀은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25가지 진료 평가항목을 병원별로 종합했다. 심평원은 22개 평가항목마다 점수를 매겼는데 심근경색, 뇌졸중 등 13개 항목의 최고 등급은 별 5개를 엉덩이관절 치환술, 항생제 처방률 등 9개 항목은 별 2개를 매겼다. 이렇게 매긴 점수를 유사한 7개 분야로 합쳐 평균을 냈으며 22개 평가항목의 진료 시기는 2005~2010년이다.  

22개 평가 항목/ ‣ 외래약제(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약품목수) ‣ 급성심근경색증, 관상동맥우회로수술 ‣ 급성기 뇌졸중 ‣ 수술시 항생제 적절한 사용(위, 담낭, 엉덩이관절, 무릎관절, 자궁적출, 제왕절개, 심장) ‣ 수술건수(위암, 간암, 대장암, 경피적관상동맥수술, 관상동맥우회로수술, 엉덩이관절치환술) ‣ 제왕절개분만 ‣ 혈액 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