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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13주년 별빛콘서트 성황
- 작성자 : 홍보과
- 조회수 : 4,667
- 10-07
예수병원 개원 113주년 기념 별빛콘서트
오는 11월 3일에 개원 113주년을 맞이하는 예수병원이 창립 50주년의 전북CBS 함께 공동 주최한 별빛콘서트가 10월 6일(목)에 열렸다.
이날 저녁 7시 30분에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별빛콘서트는 전북 도민과 전북교계 인사 등 2천여명의 지역민이 초청된 가운데 국내 콘서트계의 쌍두마차인 김장훈과 인순이가 파워풀한 가창력과 신나는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는 환상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부드러운 감성부터 특유의 폭발적인 연주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5인조 록밴드 피아, OST의 왕 남성 듀오 J심포니가 참여해 다양한 연주 모습을 연출했다.
역시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고''라는 타이틀이 따라붙는 인순이. ‘나는 가수다’의 인기 절정이 여세를 몰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는 라이브의 여왕 인순이는 ‘어퍼컷, 친구여, 거위의 꿈, 밤이면 밤마다’ 등 자신의 대표곡으로 콘서트 시작을 뜨겁게 장식했다. 인순이는 곡 사이사이에 관객들과의 대화를 나누는 구수한 입담과 함께 화려한 춤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로부터 ‘역시 국민가수’라는 평을 듣기에 충분했다.
특히 한국 최고의 기부천사인 김장훈은 ‘난 남자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고속도로 로망스’ 등 7곡에 부른 후에 관객과 호흡하며 수차례 다양한 레퍼토리의 앵콜곡을 연주하면서 2층 객석까지 뛰어다니는 화끈한 공연으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흥에 겨운 관객들이 함께 일어나 리듬에 맞춰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등 그야말로 하나 된 세상이 연출됐고 감미로운 선율에 젖어 깊어가는 가을밤을 낭만으로 수놓았다. 기부천사와 장애인 돕기에 앞장서는 두 대형 가수가 출연해 더욱 뜻 깊은 축하의 무대인 별빛콘서트는 최고 수준의 축제의 장이 됐다.
청명한 가을 밤 하늘 별빛을 따라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은 가을이 지나는 동안 그 감동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예수병원 개원 113주년, 전북CBS 50주년을 기념하는 별빛콘서트는 지역민과 하나가 되어 음악으로 소통하고 감성으로 다가서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