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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영 병원장 일행 미국 방문
- 작성자 : 홍보과
- 조회수 : 5,782
- 07-28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 일행 미국 방문 / 6월 25일- 7월 11일
예수병원 설립자 파송교회와 은퇴 선교사 방문, 첨단 병원 탐방, 재미한인 무료검진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을 비롯한 미국 방문 일행이 6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17일간 예수병원 설립자 파송교회와 은퇴 선교사 방문 첨단 병원 탐방, 재미한인 무료검진 및 예수병원 소개 일정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예수병원 마티 잉골드 초대 원장(r. Martti Ingold)을 파송한 록힐제일장로교회 방문, 동문 및 은퇴 선교사님 방문, 미국선교 단체(Mission to the World)와의 선교 사업 논의, 첨단 의료기관 탐방, 재미 한인 대상 건강강좌와 무료 검진, 한인 단체와 한인교회 등을 통한 예수병원 메디컬투어 소개 등으로 이루어 졌다.
미국 방문 일행은 긴 일정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 예수병원 최근 소식을 전하고 감사를 전했다. 록힐제일장로교회 목사와 교인들은 공간과 세대를 초월해 변함없이 예수병원을 자랑스러워했고 예전에 예수병원에서 눈물과 기도로 봉사와 헌신을 했던 은퇴 선교사들을 방문해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우리나라 맹장수술비가 30만원인데 비해 미국은 900만원인 의료시스템으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재미 한인들의 의료환경에 큰 안타까움을 느꼈다. 미국 한인사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통해 그동안 미국에서 도움을 받았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미국에, 재미 한인들에게 의료를 통한 봉사를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할 시점임을 알게 됐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권창영 병원장은 다른 일정 때문에 무료 검진행사 후 귀국했으며 김철승 부장은 의료 강좌와 상담, 초음파 유방암, 갑상선암 진료를 담당했다. 강혜라 과장은 안과 강좌와 상담, 김용기 과장은 미국 방문 기획과 현지 행사 진행, 안윤정 간호사는 예수병원 소개와 진료 안내를 담당했다.
미국 방문 일정
6월 25일에 인천 공항을 출발한 일행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티아고 오렌지힐 한인교회(담임목사 전모세)에서 6월 26일에 미주 한인을 대상, 27일에는 미국 백인을 대상으로 예수병원 무료 검진 행사로 일정을 시작했다.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이 뇌경색, 뇌동맥류, 치매 검진, 김철승 진료부장이 초음파기를 이용한 갑상선, 유방암 검진, 안과 강혜라 과장이 안과 검진를 했다.
6월 28일에는 애틀란타의 심혈관전문병원인 레드몬드 병원(Redmond Regional Medical Center) 방문해 수준 높은 진료 환경, 환자와 가족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진료 시스템을 둘러보았고 다음날에는 1947년부터 예수병원에서 봉사한 크레인 원장의 아들인 제임스 크레인(Dr. James Crane, 비뇨기과 의사) 근무하는 조지아주 롬시의 하빈 유방암 센터(Harbin Hospital)를 방문해 암치료 과정을 살펴보고 첨단 시설의 플로이드 병원(The Floyd Medical Center)을 둘러봤다. 저녁에는 크레인 전 병원장의 부인인 현재 소피 크레인(Sophi Crane, 93세) 여사를 방문해 함께 만찬을 나누었다. 현재 비뇨기과 의사인 아들 제임스 크레인, 켈러 전 병원장의 아들 켈러 주니어(Jr. Keller)가 함께 참석해 크레인 원장의 저서 ‘기억해야 할 유산’ 한국어 출판 기념 축하 모임을 갖고 고령의 노선교사에게 큰절로 작별 인사를 했다. 예수병원 일행은 다음날 사우스 캐롤라이나 블랙 마운틴 군경묘역에 안장된 7대 병원장 구바울(Dr. Paul S. Crane) 묘와 인근에 위치한 12대 병원장 설대위(Dr. David J. Seel) 부부의 묘를 찾아 참배했다. 예수병원에서 간호부장으로 봉사한 보이어(Boyer), 부마리아(Mariella Provost), 화이트너(Whitener), 패트리시아(Patricia) 선교사를 방문했으며 윌슨 선교사(Dr. J. Willson, 소아과 의사)는 일행에게 예수병원 역사사료를 기증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콩코드에서 추(Dr. David Chu, 내과의사) 박사 부부와 가족을 방문, 서요한 선교사(재활의학과 의사) 자택에서는 현재 미국 연수중인 예수병원 이비인후과 김광태 과장과 재활의학과 윤석봉 과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7월 1일 예수병원 설립자 마티 잉골드를 파송한 록힐 제일장로교회를 찾아 예수병원 소개와 특송 시간을 갖고 토드 목사와 함께 잉골드 초대 원장의 교육과 선교사 파송을 후원한 크라포트 박사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잉골드 초대 원장이 다녔던 락힐 윗슬럿 대학과 볼티모어 의대를 방문했다.
7월 3일에 샤롯 교회 예배시간에 예수병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현지 신문사와 예수병원 소개와 인터뷰 시간을 갖고 권창영 병원장의 메시지를 김철승 부장이 전달했다. 7월 4일에 푀닉스를 거쳐 하와이 호눌룰루 도착해 7월 5일 하와이 한인교회인 하와이 그리스도 연합교회에서 김철승 부장이 건강강좌와 초음파 무료 검진을 했고 하이디 박사(Heidi) 부부와 토마스 박사(Thomas)가 함께 예수병원 설립자 마티 잉골드가 한국 오는 도중에 경유한 예배 하와이 교회를 찾았다. 7월 8일 괌에 도착해 아름다운연합교회에서 김철승 부장의 초음파 검진, 예수병원 메티컬투어 홍보 일정을 갖고 최동묵, 노진우, 김춘섭 목사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