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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1인치 줄이기’ 운동
- 작성자 :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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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1
‘허리 1인치 줄이기’ 운동
6월 21일(수) 예수병원 2층 예배실에서 가정의학과에서 주최하는 지역민, 환우, 보호자를 대상으로 ‘허리둘레 1인치 줄이기 운동’ 행사가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허리둘레 1인치 줄이기 운동에 참여한 110여명의 환자와 주민들은 허리둘레와 체지방측정 검사를 받았다. 내분비내과 김지혜 과장은 건강 강좌를 통해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며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을 측정하는 중요 지표로 대사증후군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가정의학과 조충환 과장의 ‘복부비만의 해결책’이라는 제목으로 식이요법과 병행하는 운동과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이 비만 탈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건강강좌 후에는 뱃살을 1인치 줄이기 위한 영상 상영과 개인 상담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에게 줄자와 스트레칭 도구, 비만치료 소책자를 선물했다.
<복부비만의 해결책> 최근 대한비만학회는 복부비만 판정기준을 정했다.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90cm(36인치) 여성의 경우 85cm(34인치)다. 여기에 해당되면 지금 당장 뱃살과의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 뱃살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의 발병위험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위험인자이기 때문이다. 반면 허리띠를 한 칸, 1인치를 줄이면 평균 수명은 3년 연장되고 신체나이는 5년이 젊어진다. 비만을 탈출하려면 균형이 잡힌 식단,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금연, 금주는 필수이고 단 음식, 청량음료, 패스트푸드도 피해야 한다. 체중감량의 초기 목표는 체중의 10%를 줄이는 것으로 잡는다. 운동은 처음에는 짧은 시간 낮은 강도의 원칙을 지켜야한다. 초보자는 1주일에 3일, 매 10분 이상 걷는 운동을 시작해 점차 30분, 45분으로 늘려가며 전력으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