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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의료진 예수병원에서 연수
- 작성자 :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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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8
예멘 의료진 예수병원에서 연수
예멘 알타우라 병원 의료진이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 초청으로 지난 5월 7일(금)부터 예수병원에서 의료연수를 받고 5월 17일 귀국했다.
이번에 방문한 예멘 남서부의 타이즈 지역에 있는 국립병원인 알타우라 병원 의료진은 내과 의사 압둘 바싯(Adbul Bssit), 외과 의사 가말 압둘 왈리(Gamal), 간호사 와일라(Waela) 등 세 명으로 이들은 5월 7일에서 17일까지 예수병원에서 자신의 분야의 의료연수를 받았다.
내과의사 압둘 바싯은 내시경센터에서 내시경 연수, 외과의사 가말은 외과 연수를 받았으며 알타우라 병원의 진료부장인 가말은 예수병원 전체의 행정 시스템에 대해서도 연수를 받았다. 가말 진료부장은 “알타우라 병원은 예수병원에서 내시경 장비 기증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세계 최고 수준의 내시경 시술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 연수를 받게 되어 기쁘다. 다음 기회에 한번 더 연수를 받고 싶다.” 며 예수병원에 감사를 표했다. 함께 방문한 간호사 와일라는 중환자실에서 환자 돌봄 및 중환자실 시스템 운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수를 받았다. 와일라 간호사는 예멘 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간호사 수련 프로그램에서 가장 성적이 우수한 간호사로 선정되어 한국 의료 연수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 예멘 의료진 연수는 예수병원 김민철 병원장이 지난 2006년에 알타우라병원 압둘(Abdul Malek) 병원장과 향후 8년 동안 알타우라병원의 16명의 젊은 의사들 중 매년 2명에게 예수병원에서 연수 프로그램 제공하기로 한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