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과장 세계 최초 뇌피질자극치료 교과서 집필

예수병원 신경외과 김형일 박사가 세계 최초로 출판된 ‘뇌피질자극치료에 대한 교과서((Textbook of therapeutic cortical stimulation)’의 공동 저자로 참가했다.

지난 1월에 출판된 450쪽 분량의 뇌피질자극치료에 대한 교과서는 뇌피질 전기자극을 이용한 각종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다루고 있다. 김형일 박사는 이 교과서에서 ‘뇌졸중 회복을 위한 경막외 피질자극(Extradural cortical stimulation of stroke recovery)’ 분야를 저술했다. 뇌피질 전기자극은 전기자극을 통한 통증, 간질, 뇌졸중 등의 치료 중에서 새로 개발된 효율이 뛰어난 치료법이며 가장 진보된 치료 분야로 알려져 있다. 김형일 박사는 이 저술에서 예수병원에서 환자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의 운동 회복에 대한 근거와 치료 방법 등을 기술하고 언어영역의 자극 및 네트워크 방식의 자극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김형일 박사는 “이 치료방법은 뇌졸중 후 운동 및 언어 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치료에 중요한 치료 지침이 되고 있으며, 전 세계 연구진과 신경계 의료진들에게 교과서적인 치료 방법을 처음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뇌질환 및 디스크 질환의 치료장비 개발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김형일 박사는 이번 교과서 저술로 세계 뇌피질 전기자극치료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핵심 연구자로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