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술비 5천2백만원 지원 - 새힘 암환자후원회

예수병원 암환자후원회는 1월 27일(화) 오후 3시에 암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암수술비 5천 2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수술비 전달식에서 암환자후원회 오길현 회장으로부터 수술비를 받은 환자는 하OO씨(62세, 여) 외 16명으로 위암, 간암, 유방암, 직장암, 결장암, 췌장암, 갑상선암, 난소암 등의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다.

암수술비 250만원을 지원 받은 하OO씨는 “위암이 담관, 췌장, 십이지장까지 전이가 되어 치료가 불가능 할 것 같았지만 얼마 전 수술을 받고 몰라보게 건강이 회복됐다. 치료비 때문에 온가족이 걱정을 했는데 예수병원의 도움으로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지금은 주위의 암환자들에게 투병 경험을 들려주며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투병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암환자에게 지원된 수술비는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이 예수병원에 입원한 극빈 암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새힘 암환자후원회에 기증한 후원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