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은헌정 과장

은헌정과장 관리회계학 논문 발표

신경정신과 은헌정과장이 지난 1월 10일에 관리회계학 논문을 발표했다.

예수병원 신경정신과 은헌정과장은 건양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학위 논문으로 ‘병원 관리통제시스템 하에서 구성원의 행동특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s of Management Control Systems through Behavior Traits of Personnels on Managerial Performances in Hospital Organizations)’이라는 제목의 관리회계학적 관점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은헌정 과장은 이 논문에서 전국에 분포해 있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을 연구대상으로 병원 MCS 하에서 구성원의 행동특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그 결과, 병원의 진단적 MCS와 경영성과와는 인과관계가 없고 상호작용적 MCS와 경영성과는 한계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모두 내부서비스품질, 구성원의 창의성과 혁신, 구성원의 원가의식의 매개역할을 통한 간접 효과로는 병원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증명됐다. 그동안 관리회계학의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일반 기업조직의 MCS에 대한 연구는 많았지만 병원조직을 주제로 한 연구는 미미했으며 국내에는 전무했다. 그 중에서도 병원의 MCS와 경영성과와의 관계, 구성원의 행동특성 변수가 결합된 연구는 이 논문이 최초로 그 의미가 크며 갈수록 병원의 생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처한 우리나라 병원의 경영전략과 관리회계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