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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부 110년 ‘아름다운 동행’ 출판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4,622
  • 12-31


 



 



간호부 110년 ‘아름다운 동행’ 출판


 


예수병원에서 ‘아름다운 동행’이란 이름으로 예수병원 110주년 간호부 화보집을 출판했다.


예수병원 간호부(부장 유금희)는 전영신 전 간호부장의 제안으로 2008년 3월에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간의 작업으로 간호부 사랑의 역사 110년을 오롯이 담은 170쪽 분량의 화보집을 12월 31일 출판했다.


예수병원 개원 110주년 간호부 화보집 ‘아름다운 동행’은 간호부 110년이 역사와 간호부 사업 소개, 부서별 소개, 간호부의 어제와 오늘을 예수병원 역사 사진 500여장과 다양한 간호부의 모습을 담은 300여장의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편집을 위해 역대 간호부장을 역임한 미국 선교사, 역대 간호부장들이 그동안 고이 간직했던 귀한 사진과 자료를 보내는 등 정성을 모았다. ‘아름다운 동행’은 예수병원 110년의 생생한 간호 현장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통해 그들의 한없는 모성의 섬김과 헌신을 다시 음미하고 간호 현장의 나를 되돌아보는 거울이 되고 있다. 예수병원 간호부는 화보집 출판과 함께 예수 이름으로 무한사랑을 꿈꾸는 간호부의 아름다운 동행을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111년 전인 1898년, 예수병원 설립자 마티 잉골드(Mattie B. Ingold)에 의해 첫 진료를 시작한 예수병원의 간호 역사는 미국 남장로교 파송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간호로 첫 발을 내딛었다. 로라 메이 피츠(Laura May Pitts) 간호사는 1910년에 예수병원에 와서 가난한 시골 사람부터 부유한 양반, 선교사들 모두를 차별하지 않고 극진히 간호하는 헌신으로 모두에게 존경과 축복의 존재로 불리워졌다. 이후 60년간 미국 선교사 간호사들이 중심이 되어 1950년 예수병원부속 간호학교 설립, 1966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부 매뉴얼을 만드는 등 우리나라 간호 발전과 간호사 배출에 큰 공헌을 했다. 1970년부터 공순구, 김성란, 류금주, 전영신, 유금희 부장이 예수병원 간호부를 이끌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간호의 체계를 세우고 연구하고 발전하는 간호부로 성장시켰으며,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가난한 지구촌 이웃과 세계를 향한 섬김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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