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동산교회 의료봉사

지난 12월 12일(토) 오전 8시에 예수병원을 출발한 국제의료협력단 국내협력부(부장 신기수) 의료봉사팀은 여의동 은혜동산교회(박규철 목사)에서 오후 1시까지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했다.

예수병원 여성의학센터 김경아 과장을 포함한 내과, 통증클리닉,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과 우석대학교 간호과 졸업반 학생 등 20명이 참여한 의료봉사 팀은 태평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차원에서 자궁암, 유방암, 갑상선 질환의 의학 상담과 관절통 치료와 골밀도, 간 기능, 당뇨, 콜레스트롤 검사 등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보았으며 필요한 약품을 나누어 주었다. 30여 호가 있는 여의동 태평 마을은 다른 농촌마을 처럼 젊은 사람이 없고 아파도 병원에 가는 것도 힘든 노년층이어서 이번 예수병원 의료봉사활동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여성의학센터 김경아 과장, 외과 정진용 주치의, 통증의학과 허현언, 김광용 주치의, 가정의학과 박세민 주치의, 간호사 홍성희ㆍ 김경희ㆍ 주인자ㆍ방영숙ㆍ임영란 , 약제과 두명희 약사, 진단검사의학과 강미자 선생, 임원 조승제, 최규서, 신기수 ,우석대 간호학과 윤매옥 지도교수와 4명, 전주대 김진희가 참여했다.

국제의료협력단은 금년 2월에 전주 덕암 경로당, 2월에 진안 금양교회, 3월에 무주 금풍교회, 4월에 익산 갈릴리 교회, 6월에 운암제일교회, 5월에 익산 왕궁 한센병 환우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8월에 장수군 장수읍사무소, 11월에 군산 옥도면에 위치한 방축도 섬 지역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의료 봉사를 실시했으며, 이번에 은혜동산교회 의료봉사 실시로 금년 13회 봉사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