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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 필리핀에서 긴급의료봉사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4,445
  • 10-19

 




 



수재 필리핀에서 긴급의료봉사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에서 태풍 케세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필리핀에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의료봉사 활동을 한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 의료봉사팀은 류마티스 내과 황민호 과장과 외과 오래영 레지던트, 심민영 간호사, 김진영 간호사를 포함한 6명의 의료진과 대구산덕교회 봉사자를 포함한 12명으로 구성해 절망 속의 필리핀 수재 현장에서 현지 주민들을 사랑으로 보듬었다. 지난 14일 필리핀으로 떠난 황민호 과장 등 봉사팀은 15일, 16일 양일에 걸쳐 태풍 케세나에 의해 피해가 컸던 라구나주 깔람바 링가마을과 로스바호스 타들락 마을에서 이재민을 위한 의료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틀에 걸쳐 아침 8시에서 오후 5까지 수재로 인한 수인성질환, 호흡기질환, 어린이 등 600여명을 치료하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약품을 나누어 주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필리핀은 300여명이 사망하고 400만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도 비가 그치지 않고 있으며 예수병원이 봉사활동을 벌인 지역은 아직도 가옥들이 침수된 상태여서 이재민들은 난민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예수병원 신장내과 김정화 과장은 지난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국제기아대책기구 인도네시아 응급구호팀에 합류해 지진 피해를 당한 인도네시아 파당지역에서 긴급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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