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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 짜장면 먹으며 모은 1천만원 쾌척- 양경안 목사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4,650
  • 09-08

 



 



1,500원 짜장면 먹으며 모은 1천만원 쾌척- 양경안 목사


 


전주 사랑의빛교회 양경안 목사가 9월 8일(화) 예수병원을 방문해 1천만원을 예수병원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다리가 불편한데도 자가용이 없을 정도로 검소하게 생활하고 있는 양 목사는 이날도 차비를 아끼려고 교회에서 예수병원까지 목발을 짚고 걸어 왔다. 양경안 목사는 김민철 병원장에게 “이번에 드리는 후원금은 제가 눈물과 기도로 마련한 돈입니다. 저는 지금도 1,500원 짜리 짜장면을 좋아합니다. 주위에서는 ‘목사님, 그래도 5,000원 짜리 음식은 드셔야지요.’라고 권하지만 저는 항상 아내에게 ‘1,500원짜리 짜장면도 좋잖아요.’라고 합니다. 한 끼 잘 먹는 것이 무슨 큰 유익이 있겠습니까?”라며 예수병원 발전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지금도 교실을 고쳐 만든 교회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양경안 목사는 안 목사의 건강을 염려하는 김민철 병원장에게 “저 개인보다는 여기, 예수병원이 더 중요하지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양 목사는 “여유가 있다면 또 후원금을 낼 생각입니다. 저에게 자녀가 없는 것도 오히려 예수병원 후원금을 낼 수 있어 좋은 것입니다.”라며 예수병원을 향한 지극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양경안 목사는 “주님의 희생 없는 구원이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전무한 예수병원을 위한 우리 모두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의 헌신과 사랑을 모아 예수병원의 발전을 이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양경안 목사는 1979년에, 아내는 2004년에 각각 예수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았는데 당시에 예수병원 암환자후원회에서 받은 도움을 그동안 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예장연합 노회 부회장을 역임한 양경안 목사는 “우리가 예수병원에서 받기만 할 수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 교회와 지역사회가 후원을 할 수만 있다면 당연히 이 지역 최고의 봉사기관인 예수병원에 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예수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교인수가 많지 않아 재정이 열악한 사랑의빛 교회의 양경안 목사는 지난 2007년에도 1천만원 후원했으며 현재 매월 5만원씩 예수병원 암환자후원회 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 변함없는 예수병원 사랑으로 소중한 발전기금을 후원해 주신 ♡


♡ 양경안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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