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마임싱어즈 공연 수익금  환우에게

우리 병원에서 간암으로 투병중인 정O옥(남, 52세) 환우를 돕기 위해 샤마임싱어즈가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5일에 전주 소리문화전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샤마임 싱어즈는 서정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의 멜로디로 아름다운 찬양 11곡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 샤마임싱어즈는 암환자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는 예수병원 암환자후원회(사회사업과)를 통해 소개 받은 정씨에게 이날 수익금 전액을 전달해  암 투병중인 정씨에게 새힘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 예수병원에 입원중인 정씨는 지난 4월에 간암으로 진단 받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 투병 중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고등학교 1학년 아들, 노모와 신체장애 3급 남동생과 같이 생활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보조해주는 생활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음악회를 개최한 샤마임싱어즈는 2년 전에 창단해 주님께 드리는 찬양으로 소외받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있으며 테너 홍성민 회장을 비롯하여 음악을 전공한 소프라노 한송이, 메조 소프라노 강지연, 베이스 국동현, 피아노 이효진 대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샤마임(Shamaim)’이란 히브리말로 하늘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