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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과장 미국소화기연관학회에서 연제 발표
- 작성자 :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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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4
이영재과장 미국소화기연관학회에서 연제 발표
소화기내과 이영재 과장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09 미국 소화기 연관학회(2009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두 편의 연제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재 과장의 연제 발표 제목은 ‘위장에서의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법에 의해 절제된 조직에 발생한 자가분해 소견으로 인한 부정확한 병리학적 결과(Autolytic changes of the resected specimen in gastric ESD may lead to the inaccurate pathologic evaluation)’으로 위에 발생한 전암성 병변 및 조기 위암치료에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법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병변에 따라 시술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자가분해가 발생할 수 있고 그 결과 병리학적 결과가 부정확해지고 치료방침 설정에 어려움을 가져오게 되므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증례를 고찰하고 연구한 결과 3시간 이상의 시술시간을 요하는 경우 자가분해가 발생하므로 시술 전 시술자의 능력을 평가하여 적정시간 안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함을 제시했다.
미국 소화기연관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화기 연관학회로서 해마다 미국에서 위장관 질환, 간질환 전문의 및 연구자들과 소화기 질환 외과 전문의 그리고 내시경 전문의 및 소화기 질환 관련 기초의학 연구들이 함께 모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초록 발표 선정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엄격하며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모여 발표하는 곳으로 소화기 관련 학회 중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예수병원 소화기 내과의 조기암의 내시경적 치료는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가는 위치에 있으며 이에 관련하여 발표한 두 편의 연제는 향후 더 광범위하게 발전해 나가는 내시경적 치료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