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복지병원과 협약

예수병원과 중국 연변대학 복지병원이 상호 협력과 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6월 9일(화 오전 10시 예수병원 병원장실에서 예수병원 김민철 병원장, 중국 연변복지병원 정옥동 이사장, 국제의료협력단 주명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인적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예수병원과 연변복지병원의 협약은 상호간의 협력과 나눔을 바탕으로 의료 활동, 선진 의료 지식과 의료기술 교류, 인적자원의 교류와 기타 합의된 분야에서 서로간의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륙복지회의 정옥동 사무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연변복지병원은 15년 전에 설립된 16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조선족 현지 의사들로 의료진이 구성되어 년 700여회의 심장수술을 할 정도로 의료 수준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자를 위한 무료 심장병 수술 등으로 연변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예수병원은 이번 협약에 의해 올해 7월 초에 내과 의사를 연변복지병원에 2주간 파견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앞으로 내과 및 외과 의사를 파견해서 암수술, 내시경 시술 등 진보된 의술을 전수하고 연변복지병원의 의사를 예수병원에 초청해 첨단 의술에 대한 연수를 시행해 연변복지병원의 의료진들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