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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64채널 CT실 개소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4,337
- 04-23
예수병원 첨단 64채널 CT실 개소
- 지금까지 불가능하던 심장혈관 촬영도 가능
예수병원에서 4월 23일(목) 오전 8시 20분에 정일환 이사장, 신정호 총무이사, 김민철 병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64채널 첨단 CT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예수병원에 도입 가동되는 세계 최고의 CT장비인 64채널 CT는 0.5mm 두께부터 다양한 영상을 초당 최대 160개까지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기존에 불가능하던 심장 혈관 CT가 가능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의 진료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의료진들의 기대가 크다.
이 장비는 한 번의 호흡으로 몸 전체 혈관의 영상을 단 10초 만에 얻을 수 있는데 검사 도중 환자의 호흡이나 움직임으로 인한 흔들림을 최소화해 뛰어난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기존의 CT보다 속도가 빨라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이 크게 줄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심장 혈관 CT는 이전의 관상동맥 조영술과는 달리 혈관을 절개하지 않고 빠르고 쉽게 심장 관상동맥의 이상 유무를 진단할 수 있다. 이전에는 관상동맥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 혈관절개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했던 관상동맥의 협착 유무를 새로운 관상동맥 조영술로 쉽게 판별할 수 있어 환자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심장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를 재빨리 하지 않으면 단번에 기능을 멈추고 생명은 회복 불능의 상태가 된다. 위급한 상황에서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전문 인력과 장비가 잘 갖춰진 곳에서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생명을 구하느냐, 못하느냐의 관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