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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암 경노당 의료봉사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4,607
  • 03-09

 



 



덕암 경노당 의료봉사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 국내협력부(부장 신기수)에서 전주시 덕진동 덕암마을 경로당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2월 14일(토) 오전 9시부터 덕암경로당 의료봉사는 건강상담을 비롯해 심전도와 X-ray 촬영 등 기본 검사와 당 검사를 실시하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영양제, 구충제, 소화제, 파스 등을 제공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예수병원 직원 10명과 예수대학교 학생 2명 등 16명이 참여해 경노당 어르신 한분 한분을 정성껏 진료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덕암 경로당 이영일 회장님이 보낸 감사 편지>


고마우신 손님께


선물을 담뿍 담아 덕암 마을을 찾아주신 예수병원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자애로운 사랑에 저희 마을을 햇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예수병원 직원님의 특별한 배려와 하나님의 자애로움이 우리들을 찾아와 자원 봉사하는 보람의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섬세하고 세밀한 진찰은 저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약사님의 섬세한 조제와 간호사님의 정성어린 손길은 이 늙은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습니다. 방사선 촬영을 하신 선생님의 구수한 유머는 노인들을 즐겁게 하고 심전도 검사하는 선생님의 금연 권유는 담배를 끊는 결심을 할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백의천사가 될 자원봉사 학생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손수 부축하고 흩어진 신발을 정리 정돈하면서 노인들의 꺼칠한 손목을 꼭 잡아주는 하얀 손이 정겹기만 했습니다.


더욱이 반가운 것은 종합검진 한 결과 전원이 특별한 병세가 없음에 가슴 조였던 마음에서 해방되어 안도의 한숨을 쉬였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에 은혜요, 예수병원 전 직원의 자애로운 기도 덕택이라 사료됩니다. 저에게 처방해 주신 약을 먹고 호전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아울러 전하며 건강하시고 다복한 행운이 같이하시기 충심으로 기도 합니다.


덕암 경로당 회장 이영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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