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리본 대국민 유방암 건강강좌

10월 23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예수병원과 한국유방암학회가 함께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2008 핑크리본 대국민 유방암 건강강좌’가 열렸다. 

예수병원 외과 주최로 열린 이날 건강 강좌는 예수병원 유방암 환우 모임인 민들레 회원, 환우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외과 김철승 과장의 인사말에 이어 외과 박영삼 과장의 기타 반주에 맞춰 참석자들이 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흥겹게 시작했다.

1부 일반인을 위한 유방암 강좌는 오성수외과 원장의 ‘유방암이란 무엇인가’, 유사랑외과 소우성 원장의 ‘유방암의 예방 및 진단’, 누가외과 이석재 원장의 ‘유방암의 진단 방법’, 박영삼 과장의 ‘유방암의 치료방법’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환우를 위한 강좌는 상실감이 큰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신경정신과 구정일 과장과 김선중 목사의 ‘유방암환자에게서의 심리 정신과적 접근’, ‘영적 접근’ 강의에 이어 참석자와 전문의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2004년에 50여명의 유방암 환우들이 모여 시작한 민들레는 현재 150여명의 회원들이 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건강 정보와 회원들의 소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관리 및 친목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