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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의사 3인 연수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4,203
- 08-25
아프리카 나이지이라 의사 3인 연수
예수병원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엑베의 의사 3명을 예수병원에 초청해 의료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8월 25일부터 예수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엑베병원 병원장 두로 에할라이예(Dr. Duro Ehalaiye), 조슈야 술레(Dr. Joshua Sule), 에반젤병원의 도리스 에할라이예(Dr. Doris Ehalaiye), 3인은 김민철 병원장이 2000년부터 4년 동안 봉사할 당시에 함께 일한 의사들로 이번에 의료연수를 목적으로 초청했다. 이들은 1달 동안 예수병원에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면서 예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와 수술실을 참관하며 예수병원의 첨단 내시경 장비와 각종 초음파 장비, 디지털 전자 의료장비를 통해 선진 의술을 배울 계획이다.
나이지리아는 낙후된 의료시설로 대학병원에도 내시경 장비가 없으며 거의 전 국민이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암통계 조차 없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소화기 질환에 만연되어 있어 내시경 시술를 비롯한 소화기내과 의사 연수와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장비 지원이 절실한 형편이다.
예수병원에서는 이들 3인 의사의 연수가 끝나면 의료장비가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그곳 주민들의 소화기계통 치료에 큰 도움을 주게 될 1억원 상당의 전자내시경 2대를 선물로 엑베병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예수병원에서 연수 중인 의사 두로 에할라이예는 “외국인인 예수병원 김민철 병원장이 먼 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오지인 엑베까지 찾아 와서 봉사를 하는 것을 보고 나와 아내가 엑베병원에 자진 지원해서 일 하고 있다. 이번 한국의 예수병원 연수를 통해 예수병원에서 선진 의술을 많이 배우고 귀국해 의료와 봉사로 국민들에게 헌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