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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주사제처방률 낮은 전국 1위 기록
- 작성자 :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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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18
4년 연속 주사제처방률 낮은 전국 1위 기록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8년 1/4분기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서 예수병원이 4년 연속 전국 종합병원 중에서 주사제처방률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14일에 심평원이 2008년 1/4분기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을 비롯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래 환자 주사제 처방율 공개 자료에 따르면 예수병원이 전국 종합병원 중에서 1.06%로 가장 낮았다. 예수병원 외래주사제처방률 1.06%는 2008년도 1/4분기에 전국에서 외래주사제처방률이 가장 낮은 2% 미만으로 조사된 서울보라매병원(1.46%), 동국대일산불교병원(1.83%), 인제대상계백병원(1.9%)에 비해서도 가장 낮은 외래 주사제처방률이다. 예수병원은 2005년에 1.12% 주사제처방률로 심평원이 발표한 외래주사제처방률 낮은 전국 10개 병원 중 1위에 선정된 이후 2006년에 1.10%, 2007년에 1.10%에 이어 2008년 1.06%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전문종합병원(평균 3.27%)과 종합병원(평균 8.90%)을 통합한 주사제처방률 낮은 순위에서도 4년 연속 외래 주사제처방률 낮은 전국 1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철 병원장은 “예수병원이 4년 연속 외래 주사제처방률이 낮은 병원으로 조사된 것은 의료진들이 환자 중심의 진료와 의료의 질 관리 차원에서 주사제의 신중하고 적절한 처방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이며 “예수병원이 종합전문과 종합병원 통합 순위에서도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 전국 최고의 환자중심의 적정진료라는 의미 있는 지표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심평원의 주사제처방율 평가 자료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주사제의 적정사용을 위해 의료계의 개선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공개하고 있다.
< 참고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1/4분기 주사제처방률(외래)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대상은 전국 2만5871개 의료기관이며 종합전문요양기관, 종합병원, 병원, 의원으로 구분됐다. 주사제는 먹는 약에 비해 직접적으로 흡수되므로 효과가 빠르지만 급성쇼크나 혈관염 등의 부작용이 적지 않아 전문가들은 신중히 투여할 것을 권한다.
선진국의 경우 영국은 주사제 처방률이 2%, 미국은 5% 수준이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주사를 가장 많이 놓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은 한양대병원으로 5.48%에 달했다. 이는 20%가 넘는 병원이나 의원급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만 종합전문요양기관 치고는 매우 높은 수치다. 그 뒤로는 국립의료원(5.45%), 인하대병원(5.29%), 순천향대부속순천향병원(5.13%), 중앙대학교용산병원(4.82%), 경북대학교병원(4.74%), 고신대학교복음병원(4.37%), 충남대학교병원(4.19%),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4.13%) 순으로 높았다.
가장 낮은 대학병원은 인제대부속 상계백병원으로 1.9%를 기록했다. 또 전남대학교병원(2.01%), 인제대학교부속 부산백병원(2.12%), 원광대학교 부속병원(2.23%)순으로 주사제를 적게 사용했다. 소위 ''빅4''로 불리는 종합전문요양기관중에는 삼성서울병원이 2.63%로 가장 낮았다. 그 뒤를 연세대의대세브란스병원(2.68%), 서울대병원(2.81%), 서울아산병원(2.82%)이 이었다.
종합전문요양기관 외 종합병원 이하급 의료기관들의 주사제 처방률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은 평균 주자제 처방률은 3.27%에 불과했지만 종합병원은 8.90%, 병원 22.29%, 의원 27.29%로 병원이나 의원급 의료기관은 외래환자 4명중 한 명에게 주사제를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