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 베트남 다문화 가정 검진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 국내협력부(부장 신기수)에서 7월 26일(토)에 무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일반외과 박세염과장, 치과 김성준과장, 내과 김정관, 가정의학과 조원기, 재활의학과 최쥴리 전공의와 정선범 원목실장, 김수열 행정부장을 비롯한 25명의 직원들은 무주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문화 가정 48명과 노인 및 장애우 55명 등 100여명에게 초음파 검사, 골밀도 검사, 심전도, 엑스레이 촬영, 당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백혈구 적혈구 검사를 실시하고 혈압 등을 체크했으며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영양제를 주사하고  투약을 실시했다.

이날의 의료봉사는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언어소통, 문화적 차이와 갈등, 자녀교육 문제, 제도적 소외 등 다문화 가정의 이주 여성들이 겪는 아픔을 의료 봉사를 통해 정성과 사랑으로 격려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은 작년부터 한민족복지재단과 협력해 다문화 가정의 갈등문제 예방과 정착지원을 통한 가족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날 의료봉사는 예수병원 개원110주년 기념으로 한민족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