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센터 4년연속 A등급 획득 - 전국 최고의 응급의료서비스 평가

보건복지가족부는 6월 5일에 발표한 200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전북에서 예수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가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응급센터의 인력, 시설, 장비 등 인프라를 기준으로 2007년도 권역응급의료기관 16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99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309개소 등 전국 428개 기관별 등급을 평가하였는데 전라북도에서는 예수병원을 포함해 원광대병원과 남원의료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100점 이상의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A등급으로 공개했다.

특히 주로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예수병원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째 복지부 평가에서 응급의료센터 A등급을 획득함으로서 응급상황 발생 시 분초를 다투어 생명을 구하는 응급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보건복지가족부가 조사한 국내 예방가능한환자사망률은 2005년에 39.6%에서 2008년에 32.6%로 나타나 7%나 감소했으며 응급의료기관 개선율은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예방가능한환자사망률이란 ‘외상환자가 적정한 이송 및 진료를 받았을 경우 사망하지 않고 생존할 가망성이 있는 사망의 비율’을 말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평가우수기관의 인력, 시설 등 인프라 확충에 126억원을 지원해 응급의료서비스 개선과 선진 응급의료체계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