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나눔 장터’ 성황

예수병원 호스피스 환우돕기 나눔 장터가 열렸다. 예수병원은 개원 110주년을 기념해 4월 24일(목)에 예수병원 1층 잔디밭에서 예수병원 110주년 기념사업회 주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협찬으로 호스피스 환우 돕기 나눔 장터를 열었다.

이날 호스피스 환우 돕기 나눔 장터에서는 예수병원 이옥주 수간호사, 박정자 호스피스 간호사를 비롯한 자원봉사 직원들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즉석에서 부침개, 김밥, 떡볶이, 약밥, 순대, 어묵, 생과일주스 등의 음식을 만들어 판매했다. 예수병원을 방문한 내원객, 입원환자, 보호자, 직원들이 나눔 장터에 적극 참여하는 큰 호응 속에 준비한 음식이 예정보다 일찍 동이 났다. 예수병원 간호사 봉사자들은 예수병원 110주년 엠블럼으로 예쁘게 수를 놓은 앞치마를 입고 음식을 만들어 나눔 장터의 흥을 돋우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까지 열린 이번 호스피스 나눔 장터에서 얻은 200여 만원의 수익금 전액은 예수병원에 입원한 어려운 호스피스 환우 돕기에 소중하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