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의료봉사팀 출발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국제 NGO)에서 9일간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의료봉사를 펼친다.

예수병원 개원 11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인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3월 28일에 출발해 4월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외곽의 까이따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이곳은 의료 환경이 극도로 열악해 질병이 만연하고 특히 어린 아이들이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예수병원은 까이따 지역에서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와 상담, 투약을 실시하고 이웃에 있는 산간 오지 마을을 찾아 그곳 빈민촌 주민들에게도 의료 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예수병원 필리핀 의료봉사 의료진은 예수병원 이비인후과 김광태 과장, 내과 길소현 전공의, 김윤일 간호사, 서은경 간호사와 김선중 목사, 의무기록과 황효순 과장, 자재과 전천권 계장, 보험과 장영신, 전주 생명의 전화 강연숙, 김진숙씨가 참여하며 의료봉사팀 고문으로 한국가정복지선교회 이건우 회장 등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