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간호 3등급 평가 - 전라북도에서 가장 높아

지난 2월 6일 대한병원간호사회가 2008년 정기총회에 보고한 지난해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간호서비스 등급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예수병원 간호서비스가 3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도내 대표적인 병원들 중에서 가장 높은 간호서비스 등급으로 전라북도에서는 원광대병원과 군산의료원 5등급, 전북대병원이 4등급 평가를 받았다. 

간호서비스 등급은 일반병동의 병상수와 근무하는 간호사 숫자의 비율, 의사 인력 배치 등으로 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간호인력 확보는 질병 회복기간 등 의료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보호자의 환자 간병 부담과도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다. 간호서비스 등급은 간호사와 의사 인력배치 등을 포함한 종합평가로 의료기관 위상을 나타내는 현주소라고 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의 적정한 의료진 확보는 환자가 만족하는 의료서비스 향상과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대형병원의 경우 간호서비스 등급을 3등급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국내 국립대병원 등 국립 대형병원 9곳 가운데 7곳이 4등급을 받는 등 최근 간호사 채용과 병원의 부담 등 어려움이 큰 현실에서 간호등급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