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알레르기 호흡기 분과 전문의 수련병원 지정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예수병원을 소아알레르기 호흡기 세부 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했다.

소아청소년과의 소아알레르기 호흡기 분과 전문의 제도는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예수병원이 전북에서 처음으로 지정됐다. 소아알레르기 호흡기과에서는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다룬다. 알레르기 질환은 다양한 시기와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박강서 진료부장은 “소아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염으로 진행하는 ‘알레르기 행진’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조기 진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소아천식 환자 중 과거 아토피피부염을 경험한 환자와 비염환자 중 과거 천식을 경험한 환자의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알레르기 행진 예방을 위해서는 질환 발생 초기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아 및 청소년기의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급증하는 소아 알레르기 환자의 세심한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